수선화의 노래
병원에 있는 누구나 곡을 짓고,
연주자가 들려줍니다
환자, 가족, 친구, 간병인, 의료진 누구나 자기 날을 위한 노래를 AI 작곡 도구로 짓습니다. 연주자가 그 곡을 편곡해 무대에서 연주합니다. 수선화는 겨울 끝에 가장 먼저 피어 봄과 다시 시작을 알리는 꽃입니다.
2023년 5월 13일, 국립생태원 잔디마당. 이타서울이 운영하고 애쉬가 노래한 무대 없는 공연.
01누구나 짓는 곡
악기를 다루지 못하고 악보를 읽지 못해도 곡을 지을 수 있습니다. 전하고 싶은 말을 한 줄로 적으면, AI 작곡 도구로 그 말에 선율과 화성의 뼈대를 붙입니다. 연주자가 그 뼈대를 편곡(악기 구성과 화성을 정해 연주할 수 있게 다듬는 일)해 직접 연주합니다.
로비 음악회에서 받은 카드에 기다리는 것이나 전하고 싶은 말을 한 줄로 적습니다.
병동 휴게실이나 침상에서 태블릿으로 그 문장에 어울리는 분위기를 골라 AI 도구로 곡 초안을 만듭니다.
연주자가 초안을 듣고 지은 사람과 방향을 정해 편곡합니다. 작곡자 이름을 어떻게 적을지는 지은 사람이 정합니다.
한 해 동안 지은 곡을 연말 무대에서 연주합니다. 음원과 악보는 지은 사람에게 전합니다.
한 줄 카드 예시
「창밖 나무가 다시 푸를 때,
같이 걸어요.」
엄마가 적은 한 줄 → 딸과 함께 고른 느린 발라드 → 피아노 편곡 → 가족 듣기 → 로비 연주, 연말 무대, 작곡 「엄마와 딸」
진행 방식을 보여 드리기 위한 예시 문장이며 실제 참여자의 글이 아닙니다.
02작은 곡이 모여 하나의 공연으로
한 사람이나 한 가족과 30분 만나 1분짜리 곡 하나를 짓는 데서 시작합니다. 그 곡들이 쌓이면 연주자들이 한 파트씩 맡는 모음곡 「Andante Suite」가 됩니다.
곡 하나를 연주자 한두 명이 로비에서 들려줍니다.
곡 3~5개를 간주(곡과 곡 사이를 잇는 짧은 연주)로 이어 작은 공연을 엽니다.
한 해 동안 지은 곡을 연말 무대에서 연주합니다. 마지막 곡에서 각 곡의 모티프(곡을 대표하는 짧은 선율 조각)를 겹칩니다.
03함께하는 사람
한아름, 재즈 보컬리스트
사단법인 이타서울은 2018년 설립된 비영리 공익법인입니다. 시민이 함께하는 환경 활동과 문화 행사를 운영합니다. 지정기부금단체입니다.
이타서울이 국립생태원 운영용역으로 수행. 무대 설치와 종이 티켓 없이 진행했습니다.
혜화 마로니에공원. 1부 시민 환경 활동, 2부 재즈 어쿠스틱 공연을 한 행사로 열었습니다.
미혼모 가정을 위한 기부 음악회. 애쉬가 음악감독을, 이타서울이 운영과 자원봉사를 맡았습니다.